토공 산은과 산업단지 조성 업무 협약 체결
토공 산은과 산업단지 조성 업무 협약 체결
  • 하준규
  • 승인 2007.04.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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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사장 김 재현)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효율적인 개발을 위하여 산업은행과 공동으로 조성사업을 시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산은과 토공은 산업단지 개발사업 수행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를 공동으로 설립하고, 개발계획 수립, 용지보상 및 단지개발 등 사업집행업무는 토공이 담당하며, 자금조달방안 수립, 재무적 투자자 모집 및 자금관리 역할 등은 산은이 담당토록 했다.



또한 산은과 토공은 이 협약을 구체화하기 위하여 곧 실무적인 Task Force를 구성키로 했으며, 금년 중 시범사업을 선정하여 추진키로 했다.



금번 산업단지 공동개발 협약을 통하여 토공은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재무부담을 경감함으로써 산업단지 개발을 활성화하는 한편, 산은은 금융자문과 산업단지 개발 및 입주업체에 대한 자금공급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산업단지 조성이라는 공공부문에 대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토공은 전국 51개 산업 단지 15,108만㎡(4,570만평)을 개발 공급중에 있어 산업단지 개발, 분양 및 활성화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 산은은‘95년 국내 최초로 신공항 고속도로사업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이후 68개 사업 18조 8천억원에 대한 금융주선과 대덕, 아산테크노밸리 등 복합산업단지 개발사업에 대하여 금융주선한 바 있다.



토공의 서병렬처장은 “협약체결로 양 기관이 상호협력하여 지자체 등으로부터 개발요구 되고 있는 많은 산업단지 개발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함으로써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속적인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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