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 치매 어르신 1년만의 봄나들이
중풍 치매 어르신 1년만의 봄나들이
  • 김봄내
  • 승인 2007.04.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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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장애인의 날(4.20)을 맞이하여 오는 18일 중증 장애인, 중풍 및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월드컵공원과 일산호수공원에서 봄나들이 행사를 진행한다.

금번 행사는 자원봉사센터에서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사회 초년 때부터 가질 수 있도록 기업의 신입직원 교육 중 1일 현장봉사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하고 있는 것에 따른 것이다.

이미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낯선 이야기가 아니지만 초년 때부터 공감대를 형성하여 임원이 된 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하는 것이다.

지난 2월 12일 삼성전자(주)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시작하여 지난 4월 5일까지 총 5차에 걸쳐 850여명의 신입직원이 400여명의 장애인 및 노인의 외출을 지원하였다.

당일 나들이 행사는 현장봉사시 유의사항 등 기본교육을 먼저 실시한 후 삼성전자(주) 신입사원 370명이 중증장애인 200여명과 3인1조로 어울려 월드컵공원과 일산호수공원에서 함께 산책하고 말벗이 되어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아울러 행사 종료후에는 평가의 시간을 거쳐 미비점을 보완,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기업의 신입사원 1일 현장봉사는 시행 전 충분한 논의를 거쳐 상황에 맞게 나들이, 문화지킴이, 아동 방과 후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많은 기업체의 참여와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는 서울시 자원봉사센터(☏776-847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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