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를 '대체'하는 직불카드
신용카드를 '대체'하는 직불카드
  • 오공훈
  • 승인 2004.06.22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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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복권추첨 실시로 사용자 크게 늘어나
올해부터 신용카드와는 별도로 복권추첨을 실시하면서 직불카드 사용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의 복권추첨 대상 직불카드 사용 건수는 261만건으로 새로운 복권제가 처음 시행된 1월의 178만건에 비해 46.6% 늘어났다. 직불카드 추첨대상은 2월 200만건, 3월 209만건, 4월 250만건으로 꾸준히 증가한 반면, 신용카드 추첨대상은 5월 1억1809만건으로 1월의 1억1056만건에 비해 6.8%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는 5월의 신용카드 복권당첨률이 4918대1인 데 비해 직불카드 복권당첨률은 434대1로 직불카드 사용에 따른 복권 당첨 가능성이 신용카드에 비해 11배나 높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며, 1등의 경우에는 무려 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불카드 복권추첨 대상에는 비밀번호를 입력해 결제하는 기존 직불카드뿐 아니라 서명으로 결제하는 직불카드인 체크카드가 포함된다. 체크카드는 은행계좌 잔액범위내에서 구매를 할 수 있어 신용불량의 염려가 없고, 구매 즉시 대금이체가 이루어지며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기존의 직불카드에 비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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