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취재본부 / 문미선 기자]제주도가 국내 민간 ICT기업과 협업으로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도가 선보일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 서비스’는 ㈜카카오가 제공하는 지도어플리케이션상에서 구현되며, 기존 20m급 위치정보가 10cm 오차 급으로 크게 개선된 위치정보를 통해 실시간 정밀 버스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대중 교통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와 ㈜카카오의 민관 협약 프로젝트로 추진된 이번 위치기반서비스는 제주도가 구축한 빅데이터 플랫폼에 수집된 위치정보데이터를 ㈜카카오의 카카오맵 서버와 연동시켜 카카오 지도어플리케이션에서 이동 중인 버스의 실제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은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고 환승 편이성이 높아짐은 물론, 현재 버스정보안내기 미설치 지역의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수집한 다양한 빅데이터를 ‘공공데이터포털에 연계,제공하여 ‘국가중점데이터‘로 개방하고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도는 올 해까지 사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안정화시키고, 모범적인 정보통신기술 활용을 시현하고 이를 전국에 확산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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