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 크리스탈 팰리스 스카우트가 주시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황희찬(23, 잘츠부르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0일(한국시간) “아스널과 크리스탈 팰리스가 황희찬을 주시하고 있다. 지난 3시즌 동안 황희찬은 유럽 리그 스카우트의 주목을 받아왔고, 지난 주 리버풀전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황희찬은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버풀전에 출전해 팀이 0-3으로 뒤지고 있던 전반 39분 한 골을 만회했다. 특히 황희찬이 뚫어낸 수비수는 지난 시즌 최고의 수비수로 꼽힌 버질 반 다이크였다.
리버풀전 골을 시작으로 황희찬의 주가는 상승했다. 이번 시즌 계속된 활약을 펼칠 경우, 잘츠부르크를 떠나 빅클럽과 계약할 가능성이 열렸다. 반 다이크를 제친 공격은 예상보다 파장이 컸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2경기 2골 3도움을 기록 중인 황희찬이 잘츠부르크에서 뛰어난 공격수로 성장해 이적하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황희찬은 2020-21시즌까지 잘츠부르크와 계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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