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포커스 / 박기성 기자] 가을이 되면 바닷가 절벽 위에 국화꽃이 핀다. 바다 가까이에 핀다 해서 '해국'이라 한다. 깎아지른 벼랑 위 아슬아슬한 곳에 눈에 띄이지는 않지만 해마다 모진 비바람과 해풍을 견디고 어김없이 가녀린 몸짓으로 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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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박기성 기자] 가을이 되면 바닷가 절벽 위에 국화꽃이 핀다. 바다 가까이에 핀다 해서 '해국'이라 한다. 깎아지른 벼랑 위 아슬아슬한 곳에 눈에 띄이지는 않지만 해마다 모진 비바람과 해풍을 견디고 어김없이 가녀린 몸짓으로 꽃을 피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