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경제위기’ 반박에 힘 보태는 與, “경제지표 나아져”
靑, ‘경제위기’ 반박에 힘 보태는 與, “경제지표 나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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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긍정 지표 폄하가 우리 경제 가장 큰 리스크”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사진 / 시사포커스 DB]

[시사포커스 / 박고은 기자] 청와대가 경제위기론을 반박하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도 14일 “우리 경제의 저력과 긍정적 지표를 폄하 하는 것이 우리 경제에 가장 큰 리스크”라고 말을 보탰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다른 나라의 경제를 참고하는 자세는 매우 소중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 경제를 폄하 하는 것이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려운 대외 여건을 고려하는 우리의 경제 체질은 개선을 위해 한발짝 한발짝 나아가고 있다”며 “어제 청와대 경제 수석도 발표했지만 ‘3050클럽’(인구 5000만명 이상 국가중 국민소득 3만달러가 넘는 선진국가) 국가 가운데 내년도 성장률이 가장 긍정적이라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최고위원은 “OECD가 발표한 중간 경제 전망에서도 문재인 정부의 확장적 경제 정책으로 내년성장세는 확대 될 것으로 밝혔다”며 “외신들도 문재인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이 다른 나라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수 힘들고 불편한 과정이긴 하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우리 경제 성장 경로를 다시 설정하고, 경제 체질을 바꾸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실제 다양한 지표에서 더디지만 성장의 질, 일자리의 질, 복지의 질이 나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들이 있다”고 했다.

박 최고위원은 “역사적으로 우리 경제는 바깥의 위기에 한 단계씩 도약해 왔고 이번 역시 우리 경제 체질을 바꿔서 질 높은 성장의 길로 가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도약의 혜택은 소수 특권 기득권이 아니라 모든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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