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家 목청 제일은 ‘진공청소기’
가전제품家 목청 제일은 ‘진공청소기’
  • 장미란
  • 승인 2007.05.0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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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전제품 음향파워레벨 측정 장면
가전제품들 중 가장 큰 소음을 내는 것은 진공청소기기로 밝혀졌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진공청소기, 냉장고 등 6종의 가전제품에 대한 음향파워레벨을 측정해 발표했다.

각 가전제품별 음향파워레벨은 진공청소기 69.4~86.5, 레인지후드 49.1~69.5, 세탁기 53.2~60.6(세탁시), 59.5~70.4(탈수시), 에어콘 44.5~62.2(실내기), 52.9~67.4(실외기), 선풍기 52.5~66.1, 냉장고 40.1~60.8 dBA 로 나타났다.

가전제품 중 진공청소기의 음향파워레벨은 평균 81.3 dBA로 가장 컸으며 이는 일반적으로 도로변에서 들을 수 있는 자동차 주행소음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주파수별로는 진공청소기는 고주파 소음이, 세탁기와 에어컨디셔너는 저주파 소음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전제품 음향파워레벨의 크기는 작으나 지속성이 크고 실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사용자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측정방법을 통일하고 객관화해 소비자에게는 저소음 제품을 구매하게 하고 생산자로 해금 저소음 제품을 생산토록 유도하는 제도(소음표시제)의 도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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