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부 / 이윤택 기자] 고양시는 관내 아파트단지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활용 가능한 빈 화분을 수거하여 환경오염 방지, 폐기비용 절감, 꽃 생활화 문화 조성 및 꽃 소비 촉진에 앞장섰다.

고양시는 지난 4월부터 희망하는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화분 수거를 실시했고, 그간 공공기관과 연계해 간접 홍보에서 탈피해, 9월부터 직접 아파트단지와 연결고리를 형성한 결과 참여하는 아파트가 많아져 화분 수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거된 빈 화분은 세척 후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가을꽃축제 참여한 시민들에게 하루 70개 이상이 시민들 품으로 돌아갔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빈 화분 수거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재활용 가능한 빈 화분 수거를 통해 환경오염 방지, 폐기비용 절감, 노령층 일자리 창출, 일상생활 속 꽃 문화 조성과 꽃 소비정착으로 화훼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윤택 기자 sisafocus08@sisafocus.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