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국립공원 등 환경부 소속·산하기관 9곳에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 국가의 동량이 될 어린이를 대상으로 환경부와 그 소속·산하기관의 역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팔당호 선상 체험, 우포늪 생태탐사 등을 통해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고, 일상생활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40명을 초청해 팔당호 선상체험, 세미원과 양수리 환경생태공원에서 생태탐사를 벌이며, 낙동강유역환경청은 80명을 초청해 창녕 우포늪의 자연학습관을 견학하고, 곤충과 조류 등의 형태탐구를 실시한다.
그리고, 전국 18개 국립공원에서는 국립공원 선박시승, 자연해설프로그램을 준비했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는 드림파크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 밖에도 영산강유역환경청, 대구지방환경청, 전주지방환경청, 한국환경자원공사, 환경관리공단 등에서도 대기오염도 측정 등 어린이들이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 총 초청인원 1,651명(보호자 포함) 중 소년 소녀 가장, 외국인 근로자 자녀 등 소외 계층 729명(보호자 포함)을 우선적으로 선발해 이들이 어린이 날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환경부는 이번 어린이날 정부체험 행사를 통해 어린이와 국민들이 환경부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 지 직접 볼 수 있게 하고 환경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가족과 함께 휴일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