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부터 '토사곽란'이라 불리워졌던 식중독. 향긋한 한방차로 치유해보자
▲ 곽향차
곽향은 본래 토하고, 설사하며, 복통기가 있을 때 이를 진정시켜주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특히 식독을 제거하며, 세균과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어, 장염, 또는 식중독의 옛 개념인 '토사곽란'에 효험이 있다는 문서가 여럿 발견되고 있다.
▲ 향유, 백편두차
향유는 '여름병'에 잘 듣는 약재이다. 여름에 걸리기 쉬운 감기나 더위먹음, 찬 음식 탓에 생긴 배탈, 설사 등에 효험이 있다. 정확히 '식중독'이라 말하기엔 어려운 질환들이지만, 분명 '식중독'을 포함하고 있는 부분도 있기에 자주 이용되고 있다. 이를 끓여 차로 마실 때에는, 효과를 높이기 위해 흔히 '까치콩'이라 불리우는 백편두와 함께 끓이는 경우가 많다.
▲ 매실차
매실은 예로부터 민간요법으로 설사, 복통 시에 자주 사용되어 왔다. 매육엑기스의 경우에는 식중독의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가장 보편적인 '식중독 예방차'로 쓰이고 있는데, 최근에는 캔에 담긴 음료로도 개발되어 가장 접하기 쉬운 경우라 할 수 있다. 매실 원액에 물에 넣어 희석시켜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 감초차
감초차는 예로부터 '해독차'로 잘 알려진 약차이다. 특히 여러 가지 종류의 식중독과 약물중독을 해소하는 데 큰 효험을 보이고 있는데, 보통은 감초와 검정콩을 일정비율로 함께 달여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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