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씨는 2005년 10월6일 새벽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유흥주점(룸살롱)에서 동석한 지인 황모씨의 태도가 건방지다며 테이블 위에 놓인 크리스탈 재떨이와 유리컵 등을 집어던져 황씨의 머리에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지난 70년대 폭력조직 `양은이파`를 조직해 활동한 조씨는 지난 80년 범죄단체 결성 등 혐의로 구속돼 15년형을 선고받고 만기출소했지만 지난 96~98년과 2001~2002년 금품 갈취, 해외 원정도박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복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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