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는 제2기 신도시중 수도권 지역 최대 규모인 김포신도시 양촌지구의 공동주택지 30필지, 44만평을 공급 착수한다고 밝혔다.
김포신도시는 김포시 장기동, 운양동, 양촌면 일원에 위치하며, 연접한 장기 택지개발지구 265천평 및 양촌 택지개발지구 3,278천평를 연계 개발하여 조성하는 제2기 신도시로서 전체면적 354만평에 인구는 16만명에 달할 예정이다.
금번 공급대상 토지는 신도시 면적의 90%이상을 차지하는 양촌지구의 첫번째 분양으로서 60~85㎡이하 규모 아파트용지 4필지, 85㎡초과 규모 아파트용지 13필지 및 연립주택용지 13필지로 총 30필지이며, 아파트 1평당 택지비는 85㎡이하 아파트 334만원, 85㎡초과 아파트 397만원으로 수도권 지역에 위치한 제2기 신도시라는 점을 감안할 시 비교적 저렴한 것으로 평가된다.
분양 전과정은 인터넷을 이용하여 추첨을 실시하는 한국토지공사 토지청약시스템(http://buy.iklc.co.kr)을 통하여 진행되며, 순위별로 5.30(수) 오전 10:00 ~ 6.1일(금) 오후 04:30 까지 인터넷 접수후 6월 4일(월)에 전산추첨을 실시할 예정이다.(현장 또는 우편접수 불가),
인터넷 신청시 신청서 제출후 부여되는 가상계좌에 신청예약금을 납부하여야 신청이 최종완료되며, 추첨을 통하여 선정된 당첨자는 6.7(목) ~ 6.8(금) 기간 내에 매매계약을 체결하여야 한다.
김포신도시는 양촌지구가 8.31부동산대책의 일환으로 2002년부터 택지개발사업이 추진되어 왔던 장기지구를 중앙에 감싸안은 형태로 추가 확대지정되면서 신도시로서의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으로, 중앙에 위치한 장기지구의 선개발에 따른 도시의 조기 안정화 효과, 첨단기술이 도입되는 제2기 신도시라는 잇점, 그리고 서울 인근의 수도권 최대규모 신도시라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판교신도시에 이어 새롭게 각광을 받고있는 지역이다.
또한 금번 공동주택지 공급착수에 이어 내년도 4월 기분양한 장기지구 아파트의 입주 및 금번 공급한 공동주택지의 아파트 분양이 6월에 예정되어 있어 김포신도시의 청사진은 더욱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정부의 공급확대를 통한 부동산 가격 안정화 정책에도 더욱 무게를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김포신도시는 김포지역의 빼어난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녹색도시를 지향하고 있어 30%이상의 녹지율 및 낮은 인구밀도(139명/ha)로 분당(198명/ha), 일산(175명/ha)보다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전망이며, 철새도래지라는 주변 환경을 활용, 한강변을 따라 18만 평의 생태공원과 강변탐방로도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 김포대수로 및 지역하천을 활용하여 도시차원의 체계적인 수(水)순환시스템을 구축함으로서 도시곳곳을 흐르는 물길을 따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이 펼쳐지는 한국을 대표하는 물의 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신도시의 도시성숙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광역교통망 수립계획이 ‘06. 12월 확정됨에 따라, 신도시~김포공항역(서울지하철 9호선)까지 연결 · 환승체계 가 도입되는 김포경전철(길이 23km, 2012년 준공예정) 및 올림픽대로~신도시까지 이어지는 6차선 고속화도로가 신설(2009년 준공예정)될 예정이며, 기존의 국도 48호선도 6차선으로 확장(4차선→6차선, 2012년 준공예정)시킴으로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서울 및 수도권 전지역으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토지공사 인천지역본부 황경태본부장은 “김포신도시 양촌지구 공동주택지 공급을 필두로, 수도권 서부지역에 위치한 김포신도시 및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더욱 만전을 기함으로서 아름답고 풍요로운 수도권 서부지역을 형성, 국민들이 그 혜택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분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상담문의는 토지공사 인천지역본부 고객지원팀(032-890-5152, 515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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