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완벽 투구 시즌 2승
서재응, 완벽 투구 시즌 2승
  • 박종덕
  • 승인 2007.05.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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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의 서재응이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올 시즌 최고의 호투로 2승을 올렸다. 7이닝 동안 삼진 7개로 무실점 호투하며 뛰어난 제구력을 되찾았다.

1회와 2회를 삼자 범퇴로 처리한 서재응은 3회에는 세 타자를 상대로 모두 연속 삼진을 잡았다. 서재응은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기록했고 안타와 볼넷은 단 두 개뿐이었다. 그야말로 완벽한 투구를 보이며 토론토 타선을 묶었다.

탬파베이는 서재응의 호투에 힘입어 카를로스의 한 점 홈런 등으로 토론토를 2-1로 꺾고 6연패에서 탈출했다. 팀 연패 탈출의 1등 공신이 된 서재응은 개인통산 100번재 선발 등판을 승리로 장식해 기쁨을 더했다.

한편, 마이너에서 빅리그 복귀를 모색하던 콜로라도의 김병현은 플로리다 말린스로 전격 트레이드됐다. 플로리다의 불펜투수 훌리오와 1대1로 맞바꾸면서 김병현은 메이저리그에서 4번째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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