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교육 관계자 "검수 제대로 못해"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학습지 방문교육업체 한솔교육이 초등학생을 위한 교재에 ‘일본해’를 표기해 논란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솔교육은 최근 초등학생들의 논술·토론 능력과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출판한 교재 겉표지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를 넣었다.
다행히 이 교재는 약 3700여부 출판됐지만 수업을 받은 학생들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솔교육 관계자는 “외부 디자인업체에서 제작한 것이며 검수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잘못을 인정하며 “해당 교제로 수업받은 사람은 없다. 3700여부는 전량 폐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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