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정부출연과 공동으로 블루오션을 창출
중기청, 정부출연과 공동으로 블루오션을 창출
  • 하준규
  • 승인 2007.05.18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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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은 지금까지 일반 중소기업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정부출연(연)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 고급연구장비 및 슈퍼컴퓨터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고난이도 공학해석, 중소기업형 융합·원천기술개발, 개발기간 단축 및 비용의 최소화 등으로 중소기업의 고부가가치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통해 블루오션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금년 신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기술혁신개발사업 심의조정위원회(5.15(화))를 통해 금년도 상반기 42개의 선도형 기술혁신 전략과제를 확정, 동 전략과제 개발에 57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으며,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대부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이 제안한 과제로서, 전문기관을 통해 현장평가 및 기술성·사업성 평가를 거쳐 선정했고, 선정된 업체는 2년간 4억원 한도내에서 총 연구개발비의 7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청은 첨단장비에 대한 운용 인력양성 프로그램도 정부출연(연)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한편, 향후 벤처캐피탈 투자까지 연계해 나가기로 했다.



따라서, 정부출연(연)은 첨단장비의 산업체 활용실적을 높이고,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은 고급·원천기술 확보가 가능해 혁신형기업 육성정책의 대표적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며, 하반기에도 선도형 기술혁신 R&D에 약 87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회장 한미숙)와 한·미 FTA, 한·EU FTA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하고, 이달 말(5.31)과 내달 초(6.5) 두 차례에 걸쳐 협회 회원사들로 구성된 혁신형 중소기업들과 대덕특구내 정부출연(연)과의 만남의 행사를 갖기로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혁신형 중소기업들은 정부출연(연)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장비를 견학하고 선도형 기술혁신전략과제 지원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가는 한편, 기술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공동으로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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