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중국펀드 수익률 상승 ‘훨훨’
인도.중국펀드 수익률 상승 ‘훨훨’
  • 장미란
  • 승인 2007.05.19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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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조정을 받던 인도증시가 금리인상 가능성 축소로 2주 만에 반등하며 인도투자 펀드가 수익률 상위권에 다시 진입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8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 기간이 1개월 이상인 해외펀드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베트남, 항셍 차이나기업(H)지수 등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증시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해당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한 주였다.

주간수익률 상위권은 중국과 인도투자 펀드들이 휩쓸었다.

항셍 차이나기업(H)지수의 상승에 힘입어 ‘한화꿈에그린차이나주식 1(A)’가 주간 6.90%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그 결과 전주 월간 성과 %순위 18위에서 1위로 상승했다. 이어서 인도시장에 투자하고 있는 ‘미래에셋인디아어드밴티지주식 1’과 ‘미래에셋인디아솔로몬주식 1종류A’가 주간 성과 2,3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MSCI INDIA와 인도 봄베이지수가 각각 3,96%, 3.84%로 높은 수익을 거둔 것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또한 베트남 호치민지수는 경제고성장 기대를 반영하며 3주 연속 상승하면서 마이너스 성과를 보이던 1개월 성과가 9.74%의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지수 상승폭은 전주에 비해 축소됐다. 개별 펀드 중에서는 ‘베트남아세안플러스주식 1ClassA’이 1.64%의 주간수익률로 베트남투자 펀드 중에서는 비교적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 한주간 MSCI EM EUROPE과 MSCI JAPAN이 주간 각각 1.56%, 1.42% 하락하면서 이 지역 투자 펀드들의 주간 수익률이 하위권으로 밀려나는 모습을 보였다. 주간 수익률 하위권에는 동유럽, 일본 및 글로벌 리츠재간접 펀드들이 모여 있었다.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1개월 이상인 해외 채권펀드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본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라 아시아신흥국에 투자하는 채권 펀드의 수익률이 비교적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주간 성과 1위는 0.28%의 수익을 기록한 ‘Pru스트래티직인컴혼합 1A’가 차지했다. 반면 ‘CJEmergingMarketBond재간접 1-B’가 월간 1.23%로 직전주 월간성과 6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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