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밑한파 올겨울 들어...최강 '동장군' 전국 엄습
세밑한파 올겨울 들어...최강 '동장군' 전국 엄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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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하 10도, 인천 영하 9.2도, 철원 영하 11.7도
최저기온 현황 / ⓒ기상청
최저기온 현황 / ⓒ기상청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세밑 올겨울 들어 서울과 경기 지역은 최저 기온을 보이는 등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날보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일부 중부내륙에는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 곳이 있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운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온별로는 서울이 이날 오전 영하 10도까지 내려갔고, 체감온도는 영하 16.5도까지 내려갔다. 그밖에 인천 -9.2, 철원 -11.7, 북춘천 -9.5, 원주 -7.6까지 내려갔다.

또 이들 지역은 바람까지 불어 체감 온도는 무려 영하 15도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진 것과 함께 전국적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는 보이고 있지만 충남해안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많고 눈이 오거나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해안과 일부 남부내륙의 한파특보는 이날 낮에 해제되겠으나,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1월 1일에도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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