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피서 후의 피부관리, 이렇게 하면 효과적!
여름피서 후의 피부관리, 이렇게 하면 효과적!
  • 이문원
  • 승인 2004.07.06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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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일광화상'과 기미, 주근깨의 두 가지 경우로 생각해볼 수 있다
여름철의 백미라면 역시 '피서'. 그러나 누구라도 마찬가지일테지만, 피서가 끝나고 난 뒤 피부 상태는 분명 예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 주로 두 가지 증상으로 압축될 수 있을 듯한데, 하나는 따갑고 화끈거리는 피부상태가 되는 것과, 기미, 주근깨가 피부에 생긴 현상을 들 수 있을 듯. 이에 대처법은 다음과 같다. ▲ 피부가 따갑고 화끈거릴 때 이는 '일광화상'의 대표적인 경우이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자외선이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생긴 현상. 일반적으로는 햇빛에 피부가 노출된 뒤, 약 4∼6시간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24시간 뒤 즈음 최고조의 증세를 보이게 된다. 단순히 피부가 따갑고 화끈거리며 부어오르는 정도에서 그치면 다행이지만, 정도가 심하면 물집이 잡히고 발열, 수포 등의 전신 증상까지 야기될 수 있다. 일단 '일광화상'을 감지했을 시에는 먼저 찬물로 세수를 하고, 차가운 화장수를 거즈에 묻혀 화상 부위에 올려놓아야 한다. 이는 화기를 피부에서 빼내어주는 역할을 하는데, 화장수의 선택은 자극성이 없는, 알콜 성분이 제거된 것을 쓰는 것이 좋으며, 화상을 입었다고 무턱대로 연고 등을 바르면 피부와 공기 간의 접촉을 막아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보통 살갗이 타서 너덜거리면 이를 손으로 잡아뜯어 벗겨내곤 하는데, 절대 금물이다. 세균감염의 위험 때문인데, 스스로 벗겨지도록 내버려 두어야 하며, 물집이 생길 지경에까지 이르면 이미 2도 화상의 상태이므로 병원 치료를 요한다. ▲ 피부에 기미, 주근깨가 생기고, 전체적으로 거칠어졌을 때 기미, 주근깨는 기본적으로 피부 내의 콜라겐, 엘라스틴이 손상되고 멜라닌 색소가 활성화되었기 때문에, 자외선의 영향이다. 이럴 때에는 피부에 수분과 비타민을 공급해주는 방법, 즉 수분 크림, 로션 등을 피부에 바르고, 미백 전용 에센스를 사용해 보는 것도 좋다. 몸에도 수분과 비타민이 필요하므로, 물을 많이 마시고, 과일을 많이 섭취하며, 단순히 피부가 거칠어진 경우라면 보습효과를 위해 우유를 화장 솜에 적혀 거칠어진 부위에 올려놓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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