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후반 25분 투입됐지만 보르도의 역전패 막지 못했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황의조(28)가 복귀한 보르도가 역전패했다.
보르도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19-20시즌 리그1 20라운드 리옹과의 경기에서 1-2로 뒤진 후반 25분 황의조를 투입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패배했다.
지난달 15일 스트라스부르전을 치르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인한 병역혜택 행정 절차를 밟은 황의조가 한 달 만에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선발로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보르도는 전반 15분 지미 브리앙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후반 5분 만에 터진 맥스웰 쿠르네의 골과 3분 뒤 추가로 터진 무사 뎀벨르의 연속골로 역전됐다.
이후 황의조는 후반 25분 투입되며 약 20분간 경기를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 없이 물러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한편 보르도는 리그 4연패에 빠지며 7승 5무 8패 승점 26으로 리그 13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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