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00 혁신운동으로 ‘지역경제’ 증대
‘초저상?굴절버스’회사 유치로 1천6백여명 고용창출
천사령 군수 “완전가동 시 함양 인구 5~6만명 될 것”

4만1천평의 부지에 524억원을 투자해 상하수도 유리섬유관을 본격적으로 생산하고 현재 수출과 내수 물량의 유리섬유관이 계속 생산되어 판매되고 있다.
이로인해 연매출 1억원의 소득 증대와 350명 이상의 고용창출로 지역경제활성화와 지방재정 확충에 큰 기여를 하고 있고, 농촌지역 농공단지 조성 등 성공적인 사례로 손꼽힐 것이라고 천 군수는 강조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4년 천 군수와 (주)한국화이바 조용진 회장이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민간개발 방식으로 전환하여 지난 2005년 지정변경 승인후 회사가 직접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하여 불과 1년여만에 부지조성 공사와 공장 건물을 준공했다. 현재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함양주민 위주의 200여명의 직원들이 1일평균 5톤 트럭 30대 분량의 유리섬유관을 생산중에 있다.
천 군수는 “올 하반기에 350여명을 고용하여 연간 70억원의 인금을 지급하여 지역경제에 큰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며 “화물수송과 관련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급증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기를 선도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함양은 교통요충지로 부각
함양군은 전국 최고 지리적 여권과 발달된 교통망으로 내륙지방의 교통요충지로 부각되고 있어, 기업의 미래 투자가치가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88고속도로와 대진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부각되고 있다.
천 군수는 “대전~ 제간 철도 개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여 건의와 설득으로 정부정책에 반영시켰다”며 “함양~울산간 고속도로의 출발시점이 함양으로 최종 확정시켰고, 투자유치의 강점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천 군수는 “인구를 늘리는 데에도 많은 노력중이며 그 또한 현실로도 가능하다”고 자신하고 있다. 이유에 대해 그는 “현재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주식회사 한국 화이바가 주최가 되어 ‘신교통복합재료 차체 초저상·굴절버스’를 생산하게 된다”며 “50여개의 납품공장이 동시에 함양에 들어서게 돼 공용인원이 1천6백여명이 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신규 9개 기업체에서 1천6백여명과 ‘초저상·굴절버스’회사 고용인원이 1천6백여명의 하청 업자들에 종업원 및 고용가족들의 인구수를 역추산하면 인구가 1만여명 이상 증가할 것을 천 군수는 확신하고 있다.
따라서 천 군수는 “완전 가동이 될 경우 함양의 인구는 5~6만명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 100+100 운동으로 FTA 극복
함양군은 지난 2006년 말 1억이상 농가소득을 올린 가구를 전년에 비해 83가구 늘어난 195가구를 발표했다.
군은 100+100 혁신운동을 개발하고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본격적으로 추진한 결과, 2003년도 25농가에 불과했던 1억원이상 농가가 2004년 72농가, 2005년 112농가, 2006년에는 195농가로 매년 증가했다.
이는 혀를 내두를 정도의 부러움과 함게 자본주의 시대의 함양군 ‘농민반란’으로 평가되고 있다.
100+100 혁신운동은 농촌 진흥청 한국농업근대화 “한국농업희망찾기” 등 우수사례로 채택된 바 있고, 제3회 대한민국지방장치경영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행자부 주관으로 국정홍보처에서 중앙정부 지방정책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군수 특강이 있었으며, 지난해 5월부터는 100+100혁신운동이 중앙공무원 교육교재로 채택되어 함양군의 비전과 추진사업 등 성공사례가 소개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아프리카 ‘말라이 카미사’장관 일행이 함양군의 농업·축산·산업체를 방문하여 성공한 함양군의 부자농촌 프로젝트를 자국 발전의 모델로 삼기 위해서 ‘벤치마킹’ 한 바 있다.
함양군은 2010년까지 1억이상 소득 5백세대 농가 육성과 2015년까지 100세 이상 장수노인 100명 이상 거주하는 내륙지방의 중심도시로 함양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100+100혁신운동을 지속적으로 보안 및 확대키로 한다는 계획도 발표하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천 군수는 “함양이 미리 아이디어를 개발하여 추진하였기에 FTA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아 충분히 극복할 뿐 아니라 역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고 했다.
함양군의 토지의 토양에 게르마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모든 농산물이 타 지방에 비해 싱싱하고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고 있고 지리산과 덕유산이 있어 청정지역이 틀림없다고 강조 했다.
천 군수는 “한나라당의 텃밭이라고 하는 경상도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나와 유일하게 당선된 두 곳 중 한 곳이 바로 함양군”이라며 “그만큼 군민의 신뢰를 받는 사람이기도 하다”고 자평했다.
또한 그는 “명문고등학교 육성해도 지속적인 장학사업 추진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함양안의 고등하교’를 명문고로 육성함으로써 지역사회발전에 도모하겠다”고도 말했다
천 군수는 휴지를 손수 줍는 등 남다른 모습을 보였고,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도 먼저 인사를 하는 등 모범적인 CEO의 모습을 보여줬다.
천 군수는 제2의 새마을 운동을 펼치는 지방자치단체의 가장 성공적인 교훈을 남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