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마지막 채용박람회가 부산권역에서 잇따라 열린다.
취업포털 잡부산(www.jobbusan.co.kr)에 따르면 5월말과 6월 부산·경남지역에서 온(ON)·오프(OFF)라인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 부산·경남 노인일자리박람회 등 모두 4건의 채용박람회가 펼쳐진다.
오프라인 행사 참가 희망자는 먼저 온라인 사이트를 방문, 오프라인 행사 참가업체와 채용요강 등을 살펴보고 지원희망 업체를 선정해 두는 것이 좋고, 노인일자리박람회에 참가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사진이 부착된 이력서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ON라인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
오는 6월 4일부터 19일까지 16일간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지방노동청, 취업포털 잡부산이 공동 주관하는 사이버 채용박람회로서 청년층의 주요 활동공간인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오프라인 박람회에 참가할 수 없는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에게 유익하다.
이용방법은 채용박람회 전용사이트(www.busanjobfair.com)에 접속, 참가신청을 한 후 구직자는 이력서를 등록해 두거나 채용공고 열람⇒지원업체 선정⇒입사지원⇒취업확정 등 순으로, 구인업체는 채용공고를 등록해 두거나 이력서 열람⇒구직자 선정⇒서류 및 면접전형⇒채용확정 등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이 사이트는 오프라인 박람회 참가업체의 채용요강도 미리 공개하므로 오프라인 박람회에 참가할 구직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
OFF라인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
부산시와 부산지방노동청 등 주최로 같은 달 19일 부산시청 로비 및 대강당에서 현장 채용방식으로 열린다. 부산·양산·김해 등지 100개사 이상이 직·간접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취약계층 취업지원을 위해 산업기능요원 및 장애인 채용관을 별도 마련, 운영한다.
이와 함께 취업특강과 직업심리검사, 이력서·면접클리닉, 입사서류 출력 및 사진 촬영 무료 서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참가 희망업체는 같은 달 8일 오후6까지 관할 고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부산 노인일자리박람회
같은 달 14~15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200여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부산시와 부산지방노동청, 부·울중기청 등이 주최하고 부산시 시니어클럽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공공부문채용관, 일반채용관, 노인취업훈련관, 취업게시판, 실버쉼터 등으로 꾸며 운영한다.
참가대상은 부산 거주 만 60세 이상 구직자이며, 같은 달 8일까지 구·군 및 읍·면·동사무소, 박람회 사무국을 방문, 구직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경남 노인일자리박람회
5월 30일 김해문화체육관에서 열린다. 경남도와 보건복지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최하고 김해시와 김해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김해와 창원, 마산, 진해, 양산 등 도내 80여개 이상의 구인업체가 참가해 800명 이상의 노인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실버합창단 공연을 펼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체지방 측정 및 노인성 질환에 대한 건강상담을 실시하는 등 어르신들 특성을 고려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