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2005년도에 실시된 인천시민 보건지표 조사결과(인천광역시/가천의과대학교)에서의 50.0%와 3.6%보다는 낮게 나타났다. 이는 담배가격 인상 및 보건복지부 차원의 금연 공익광고의 효과가 지속되는 것과 함께 우리시 산하 군구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금연클리닉의 성과로 판단된다.
생애주기별 흡연율을 비교하면 인천시 성인남자의 경우 청장년(20~44세)의 50.7%, 중년(45~64세)의 46.6%, 노인(65세 이상)의 32.4%가 흡연을 하고 있었다.
여자의 경우는 각각 2.7%(청장년), 2.7%(중년), 2.0%(노인)로서 남녀 모두 젊은 연령층에서의 흡연율이 높았다.
흡연자 중 지난 한해 동안 금연을 시도한 적이 있는지를 물어본 결과, 전체 응답자의 52.7%가 하루이상 금연을 시도했던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전국성인 흡연자들에서의 지난 한해 금연시도율 60.5%에 비하여 낮은 수준이었다.
성별로 구분해 볼 때 남자 흡연자는 52.8%, 여자 흡연자는 50.7%가 금연을 시도했다.
남자 흡연자의 23.9%와 여자 흡연자의 22.3%만이 향후 6개월 이내에 금연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남자 흡연자의 35.9%와 여자 흡연자의 35.8%는 현재로서 금연할 생각을 전혀 갖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에 소주 5잔 이상을 마시며 주 3회 이상 음주를 하는 사람, 즉 고도위험음주자 비율은 인천시 성인 남자의 15.6%와 성인 여자의 1.1%였다.
남자의 경우 2005년도 전국민을 대상으로 조사된 14.9%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었으며, 여자의 경우는 전국민 지표값 2.5%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생애주기별로 비교해보면 인천시 성인남자의 경우 청장년(20~44세)의 12.9%, 중년(45~64세)의 20.3%, 노인(65세 이상)의 13.1%가 고도위험음주자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의 경우는 각각 1.3%, 0.9%, 0.9% 수준이었다. 따라서 중년 남자들에서의 음주행태가 가장 불량하다고 할 수 있다.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건강에 해로운 흡연과 과음 등을 회피해야 하는 것은 물론, 규칙적인 운동실천 등과 같은 적극적인 건강행위를 실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