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새벽 배송 2시간 지연 비상상황 발생
쿠팡, 새벽 배송 2시간 지연 비상상황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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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일 새벽배송 최대 2시간까지 지연 예고
예상하지 못했던 비상 상황이다

[시사포커스/정유진 기자] 쿠팡이 1일 오후 9시 현재 '로켓프레시'의 새벽 배송이 오는 2일까지 최대 2시간 지연될 수 있다고 공지하고 있다. 

쿠팡의 '로켓프레쉬' 배송지연을 알리는 안내문(화면캡쳐/정유진기자)
쿠팡의 '로켓프레쉬' 배송지연을 알리는 안내문(화면캡쳐/정유진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불안감에 휩싸인 소비자들이 대형마트나 백화점으로의 외출을 꺼린 탓이다. 쿠팡의 하루 주문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새벽 배송이 늦어지는 등 비상이 걸렸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지난 31일 직원들에게 사내 이메일을 보내 "예상하지 못했던 비상 상황"이라며 "손익을 따지기보다 소비자가 힘들 때 우선 버팀목이 돼야 한다"며 마스크 가격을 계속 동결하겠다는 뜻을 밝힌바 있다.

업계서는 당분간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이커머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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