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를 가졌다면 시청률은 내놔!!”
“미녀를 가졌다면 시청률은 내놔!!”
  • 장미란
  • 승인 2007.06.01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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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은-유재석 동시간대 시청률 승부 벌여


나경은 MBC 아나운서와 유재석이 동 시간대 시청률 접전을 벌였다. 승리는 나경은 아나운서에게로 돌아갔다.

5월 31일 나경은 아나운서는 MBC ‘지피지기’에 출연해 유재석과 유진이 진행하는 KBS 2TV ‘해피투게더-프렌즈’와 동 시간대 방송을 펼쳤다. 연인과의 시청률 승부라는 점에서 나 아나운서의 방송 출연은 이전부터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결국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5월 31일 나경은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한 MBC ‘지피지기’는 시청률 12.4%를 기록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나 아나운서의 출연 효과를 톡톡히 본 셈. “모시기 정말 힘들었다”는 MC의 말이 두둑한 시청률로 돌아온 것이다.

이날 나경은 아나운서는 ‘지피지기’에서 “유재석이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지피지기’ 중 어느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높게 나오면 좋겠느냐”는 MC의 질문에 “MBC가 잘 돼 돈을 많이 벌었으면 좋겠다”며 “지금 월급을 주는 것은 MBC가 아니냐. 저는 잘리기 싫거든요”라고 웃음지었다.

또한 방송초반부터 “지금 상대 방송사에 나오고 있는 연인에게 한마디 하라”는 출연자들의 짓궂은 질문을 “각자 열심히 하는 거죠. 열심히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하는 등 능숙한 대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혁재가 “재석형님이 연락을 해 분홍색 옷을 입고 가라고 했다”며 분홍빛 옷을 입고 나온 나 아나운서를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그는 “이유는 말해주지 않고 그냥 가 보면 안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전했고 이내 출연자들은 유재석이 이혁재의 옷을 통해 핑크빛 마음을 전달한 것이라고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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