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소재 우한 교민 임시시설 생활 28세 한국인 남성

[시사포커스 / 이청원 기자] 아산 소재 우한 교민 임시시설에서 생활하는 교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1명 추가돼 국내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24번째 확진자는 28세 한국인 남성으로 아산 소재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에서 생활 중 인후통 증상으로 검사 실시해 결과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이로써 국내에 귀국한 우한 교민 가운데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2번째 사례로 현재 국내에는 총 24명의 확진 환자가 나온 상황이다.
더불어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총 1,106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하였으며, 현재까지 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검사 결과 842명이 음성으로 격리가 해제됐고, 264명에 대한 검사가 현재 진행중이다.
한편 앞서 지난 해 12월부터 중국 우한에서 최초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현재 전세계를 두려움을 떨게 만들고 있다.
특히 같은 날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까지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집계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3만 1,161명에 달하며 사망자는 636명으로 늘어나는 등 걷잡을 수 없이 확산세다.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28개국이 발생했으며 일본이 최근 크루즈 내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돼 총 8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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