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호텔신라 사장의 숙원사업 ‘한옥호텔’
중구청, '전통한옥 양식 호텔' 건축 허가
중구청, '전통한옥 양식 호텔' 건축 허가
[시사포커스 / 정유진 기자] 7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서울 중구청으로부터 최근 전통한옥 양식 호텔에 건축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구조안전심의와 굴토심의 통과, 관광사업계획 승인 등의 과정을 거쳐 실제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호텔신라는 2010년 이부진 사장이 취임하자마자 전통 한옥 호텔 건립을 추진했으며 2011년 서울시에 건립 계획을 제출했다. 이후 2016년 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으며, 2018년 문화재청 심의·환경영향평가를, 지난해 10월 교통영향 평가를 통과했다. 최종 관문인 건축심의까지 통과한 만큼 연내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옥 호텔 건립 사업은 장충동 신라호텔 내 있는 면세점 등 용지에 △지하 3층~지상 2층 높이 전통호텔 △지하 4층~지상 2층 높이 면세점 등 부대시설 △지하 8층 부설주차장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호텔신라의 전통한옥 양식 호텔 건립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숙원 사업이었던 전통(한옥) 호텔 착공이 이르면 내달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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