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산림병해충 집중방제
충남도, 산림병해충 집중방제
  • (대전, 충청지사) 장철
  • 승인 2007.06.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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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병해충방제 대책본부' 설치, 오는 8월말까지 운영
충청남도는 소나무재선충병, 돌발해충, 신종병해충 등 각종 산림병해충에 대한 조기 예찰과 효율적인 방제로 산림자원을 보전함으로써 쾌적한 자연환경을 유지시키기 위해 산림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산림병해충방제 대책본부를 설치ㆍ운영하는 등 산림병해충방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방제기간에 모두 22억 3,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솔잎혹파리나무주사, 흰불나방, 오리나무잎벌레, 푸사움가지마름병, 참나무시들음병 등에 대한 수목병해충방제 3천 548ha와 밤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지원을 위한 밤나무 항공방제 2만 92ha 등 2만 3천 640ha에 대한 방제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충남도는 한번 감염되면 100% 고사되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우화시기(5∼8월)가 도래되고 최근 인접지역인 전라북도 익산과 임실에서 발생되어 피해목의 조기발견 및 감염목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5월말까지 핵심초소 2개소, 일반초소 7개소 등 9개소 운영과 특별 기동단속 17개반 61명, 예찰조사원 46명 등 총 107명으로 단속반을 편성 주ㆍ야간으로 검문을 실시하여 2,061건의 소나무류 이동단속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감염목의 유입우려가 있는 조경업체, 제재소 등 취약지 458개소에 대하여 집중감시 및 특별관리를 실시하여 감염의심목 2,013본에 대하여 감염여부 진단을 실시하는 등 도내 감염목 유입되는 것을 사전차단하고, 공주시, 논산시 개태산, 보령시 성주산자연휴양림주변에 발생한 갈무늬재주나방, 뒤흰가지나방 등 돌발해충 1,222ha에 대하여 항공방제(5. 7∼5. 29, 5일간)를 실시, 초기 적기방제로 산림피해최소화 및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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