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4명중 3명, “걸레질 대신 해줬으면”
주부 4명중 3명, “걸레질 대신 해줬으면”
  • 이민영
  • 승인 2007.06.05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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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하기 싫은 집안 청소는 무엇입니까?’라는 이색 설문조사에서 주부 네티즌 4명 중 3 명이 ‘걸레질’을 꼽았다.

로봇청소기 룸바로 유명한 아이로봇사에서 지난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주부 포털 사이트 아줌마닷컴(www.azoomma.com)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380명 중 270명(71.1%)이 가장 하기 싫은 집안 청소는 물청소라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물청소로봇 ‘스쿠바(Scooba)’가 런칭을 기념하며, 아줌마의 날(5월 31일)을 축하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어떤 청소방법이 가장 깨끗하다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에는 67.9%가 ‘물청소’를 선택했으며, 설문자의 97.4%는 물청소가 특히 집안의 ‘미세먼지’에 가장 효과가 있을 것 같다는 압도적인 답변을 했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주부들은 ‘물청소’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데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하지만, 정작 물로 청소하는 ‘걸레질’은 가장 하기 싫다는 재미있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윤준덕 마케팅팀장은 “많은 주부가 물청소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확인했다”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밝혀진 주부의 니즈를 바탕으로, 집안의 위생을 지켜주며 주부의 편의를 위한 청소기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히면서, “실제로 물청소로봇 스쿠바로 시험해본 결과 집안의 먼지와 세균 99%를 제거할 수 있다는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의 실험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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