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 168개 회원사 및 육군 31사단 등 참여...

전라남도는 지난해부터 육군 31사단의 지원과 시군 합동으로 대대적인 준설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한국농촌공사에 이어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에서도 전시군에 걸쳐 자율적으로 퇴적토 준설작업에 참여하는 등 지난 2월부터 굴삭기 1,485대와 덤프트럭 1,300대를 투입하여 225km를 정비하였다.
이번 준설장비 100대를 무상지원한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회장 한상원)는 지난 1월 전라남도와 '응급복구 현장지원 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 재해현장에 건설 전문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168개 회원사로 응급복구지원단을 결성한 바 있다.
도내 하천은 하천축조 공사를 개시한 이래 하천내 온갖 잡초와 나무, 그리고 퇴적토가 많이 쌓여있어 홍수범람의 주원인이 되고 있어서 잡초와 퇴적토 준설작업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해에는 시우량 50mm의 비에 화순 도곡천 일대가 범람하는 등 하천 퇴적토를 제거하지 않은데 따른 홍수피해가 실지로 발생되고 있다.
김동화 전남도 건설재난관리국장은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6월 22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하천범람과 침수피해의 주요 원인인 하천내 퇴적토 준설을 우기전에 최대한 실시함으로써 재해없는 하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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