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민준 기자]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는 등 전국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금융권이 피해기업 지원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일시적인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 실시하기 위해 고객지원팀을 신설하고 종합지원대책을 시행한다.
하나은행은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4000억원 한도로 업체당 최대 5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신규 지원하고, 기존대출 만기 및 분할상환 도래 시 최장 1년 까지 상환을 유예하며 최대 1.3%의 금리감면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코로나19로 피해가 예상되는 소상공인을 위해 보증기관 특별출연 통한 3천억원 규모 보증서대출 지원과 특별 경영안정자금 1000억원 등 총 4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음식, 숙박, 관광업 등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이고 현재 코로나 관련으로 보증기관에 출연을 확대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한시적으로 대구, 경북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스타뱅킹,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를 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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