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삼성전자의 컬러레이저 복합기도 올해 1분기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올해 1분기 전체 15만8천여대 규모의 컬러레이저 복합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만7천7백여대를 판매해 11.2%의 시장 점유율로2위에 등극했다. 컬러레이저 복합기 시장 진입이 늦었던 삼성전자는 작년까지만 해도 10위권 밖에 머물렀으나, 올해 1분기에는 단숨에 세계 2위 자리로 껑충 뛰어 오른 것이다. 삼성전자가 컬러레이저 복합기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둔 것은 지난해 출시된 CLX-3160FN의 판매 호조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컬러레이저 복합기를 국내시장에서만 판매하였으나 작년 세계 시장에 처음 선보인 CLX-3160FN이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세계 최소형 컬러레이저 복합기인 CLX-2161K의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그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2007년 1분기 국내 컬러레이저 프린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아카데미 페스티벌 등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1만4천6백여대를 판매해 43.8%의 시장점유율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함은 물론 2위 업체와의 점유율 격차를 18.2%포인트로 벌렸다.
삼성전자 디지털 프린팅 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이장재 전무는 " CLP-300으로 컬러레이저 프린터 시장을 주도한 삼성전자는 올해 CLX-2161K시리즈 출시로 컬러레이저 복합기 시장도 선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세계 컬러 레이저 시장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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