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킬리안 음바페의 해트트릭 힘입어 프랑스 쿠프 드 프랑스 컵 결승 진출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킬리안 음바페(22)의 해트트릭으로 프랑스 쿠프 드 프랑스(FA)컵 결승에 올랐다.
PSG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랑스 FA컵 4강 올림피크 리옹과의 경기에서 음바페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5-1로 대승을 기록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PSG는 6년 연속 FA컵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생테티엔과 스타드 렌의 승자와 맞붙는다. FA컵 통산 12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을 기록 중인 PSG는 지난 시즌에는 렌에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전반 11분 마르탱 테리어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옹이 앞서나갔지만 전반 14분 음바페의 동점골이 터진 뒤 후반 17분에는 네이마르의 페널티킥, 후반 25분과 38분에는 음바페와 사라비아가 연이은 골을 이어갔다.
이미 승기를 잡은 PSG는 음바페가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하고 5-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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