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부제를 시행해도 물량이 모자란다
입고후 번호표 나눠주는 시간 10분이면 동이난다
입고후 번호표 나눠주는 시간 10분이면 동이난다




[시사포커스/강종민 기자] 빗속에서도 마스크를 구하려는 긴 행렬이 있어졌는데 여전히 마스크를 구하긴 어렵기만 하다.
오늘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2나 7인 시민들이 마스크를 살 수 있는 마스크 5부제 둘째날인데 가장 많은 국민이 몰려 있는 날이란다.
마스크5부제로 구매자를 분산시켰지만 여전히 마스크를 사려고 하는 사람들은 많았고 특히 아파트가 밀집되거나 대형약국에 사람들이 몰렸다.
특히 업무시간 때문에 마스크를 찾아다니기 어려운 직장인들은 점심식사를 포기하고 약국으로 향해보지만, 마스크를 파는 약국을 찾기는 힘들었다.
약국 관계자들은 "5부제를 시행해도 물량이 모자란다. 입고후 번호표 나눠주는 시간 10분이면 동이난다"며 "간혹 시민들이 약국 직원들에게 항의를 하거나 화를 내는 경우까지 발생한다고 한다. 한편 11일부터는 우체국에서도 공공마스크를 판매한다.
우체국에 따르면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로 인해 공적 판매처로 지정돼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에 따라 11일부터 창구 판매한다고 전했다.
우체국 판매처는 대구·청도 및 전국 읍,면 소재 우체국 1406국에서 판매하며 주 1인당 2매, 가격은 1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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