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중독에 빠져들기 쉬운 인물군을 설정한 여러 학자들의 의견을 정리해보자
▲ K. 영의 '인터넷에 잘 빠져드는 사람의 특성'
① 인터넷을 접하기 이전부터 이미 심한 정서적 문제와 낮은 자존감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더 쉽게 인터넷에 중독되어 버린다.
② 이전에 무엇이건 중독되어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더 잘 일어날 수 있다.
③ 인터넷 중독은 남녀 성구분에 의해 일어나지 않지만, 중독되는 양상에는 남녀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④ 자기 정체감에 불만을 지닌 사람일수록 인터넷 중독 현상을 일으키기 쉽다.
⑤ 일반적으로 중독현상은 내성적인 사람들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외향적 성격의 소유자도 인터넷에 중독될 수 있다.
▲ M. 그리피스의 '인터넷 중독에 빠져들기 쉬운 유형과 그 유형의 성격'
① 10대에 인터넷 중독 현상이 일어나기 쉽다.
② 남자가 여자보다 중독 현상을 더 빈번하게 일으킨다.
③ 사회생활에서 자신감이 결핍된 이들이 중독 현상에 빠지기 쉽다.
④ 주로는 '채팅'에 중독되기 쉬우며, '롤플레이'도 중독적 성격이 강하다.
▲ 슐러의 '롤플레이'에 대한 관찰
슐러는 심리학자 매슬로우의 이론을 인터넷상의 '역할게임'에 적용시켜 설명하고 있다. 그는 현대사회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와 진화된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실패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좌절감이 인터넷에서의 '허위 자기실현'을 탄생시켰다고 성명하고 있으며, 따라서 자기실현 과정에서 좌절을 겪은 이들이 더 쉽게 인터넷에 빠져들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 라우셴버거의 '언테넛 중독자 관찰'
라우셴버거는 정상인에 비해 인터넷 중독자들에게서 훨씬 더 많은 정신병리가 존재하고 있으며, 또 인터넷에 중독되는 사람들은 대개 환상적 사고에 취약한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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