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정보통신팀은 경북방문의 해와 맞추어 경북을 찾는 도시민에게 정보화마을을 알리기 위해 8일 오후2시부터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 진입로와 휴게소에서 도내 42개 정보화마을을 소개하는 『인터넷으로 만나는 고향여행 ‘정보화마을 가이드’』홍보책자 2천부와 ‘경북방문의 해’ 홍보물을 배부해 정보화마을에 대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방문의 해를 대대적으로 홍보해 찾아오는 방문객과 주40시간 근무제 확산과 조용한 곳에서 가족중심으로 함께 즐기려는 휴가패턴에 따라 체험·관광·특산품 등 가족의 분위기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고, 경북도내 정보화마을에서 시원하고 조용한 여름휴가를 보내도록 알리는데 역점을 두었다.
『인터넷으로 만나는 고향여행 ‘정보화마을 가이드’』책자는 170쪽 분량으로 정보화마을에서 판매하는 농·특산물과 각종 체험행사 등을 소개해 정보화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알뜰한 피서와 푸근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정보화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농·특산물을 전자상 거래로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체험과 관광 을 위한 마을소개, 교통편 및 약도, 마을의 자랑거리, 주변의 즐길거리가 수록돼 있다.
특히 마을현황자료(소재지,인구,가구수)와 함께 정보화마을 운영위원장, 시군 담당부서의 전화번호를 수록해 언제라도 정보화마을과 연락이 되도록 했다.
또한 전국체전과 소년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루었던 김천시에 서는 김천시 정보기획팀과 양각자두정보화마을, 황악산반곡포도정보화마을 주민이 함께 참여해 마을홍보에 열을 올렸다.
올해 자두특구로 지정됐고, 전국 생산량 27%의 자두를 생산하는 양각자두정보화마을과 포도특구로 지정된 황악산반곡포도정보화마을에서는 마을자체에서 실시하는 ‘자두, 포도 예약판매 이벤트행사’를 알리고 농산물 전자상거래 예약판매율을 높이기 위해 홍보에 나섰다.
경상북도 42개 정보화마을은 홈페이지(www.invil.com)를 통해 농·특산물 구입과 체험·관광정보는 물론 시골마을의 포근한 온정을 덤으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정보화마을 주민들이 정성으로 재배한 건강한 먹거리가 있고, 고향의 정과 문화와 역사가 살아있는 고향마을, 이제 그 고향을 인터넷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앞으로 경상북도에서는 42개 정보화마을 정보센터에 배치된 프로그램관리자가 주민 정보화교육과 농산물 전자상거래 상품개발, 체험·관광자원 개발을 지원하고, 분야별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농민들이 IT강국의 정보인프라를 이용해 FTA 파고를 넘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도심권의 주요 관공서 민원실이나 금융기관, 고속도로 휴게소 등 피서객의 방문이 많은 장소에 정보화마을 가이드를 비치해 가급적 많은 사람들이 열람하거나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정보화마을에 대한 다양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