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운하는 계속 추진'
이명박 '대운하는 계속 추진'
  • 신대원
  • 승인 2007.06.1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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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11일 한나라당 당사에서 대선 경선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외 전문가와 계속 협의하고 국민 동의를 얻어 경제적·환경적 효과가 복합된 국가적 프로젝트로 대운하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이 전 시장은 BBK와 관련 “나와 BBK는 법적으로, 사실적으로 전혀 관계가 없다. 국회의원들이 면책특권이 있다고 함부로 정치적 공세를 펴는 것은 옳지 않다. 김경준씨가 BBK를 설립하던 그해에 나는 외부에 있었다. 이후 김씨가 유명한 금융인이라고 해서 함께 금융회사를 차리긴 했으나 문제가 있어 중도에 포기했다" 면서 그 후에도 그분이 여러 문제를 일으킨 걸로 알고 있기 때문에 주식이 있느냐 없느냐 등은 국세청에 알아보면 된다. 사실 여부는 김경준씨와 관련된 사람들이 검찰과 금감위에서 조사받은 바 있다" 고 말했다.


또 이 전시장은 한반도 대운하 중도하차 가능성에 대해서 “거의 완벽하게 중도하차할 가능성은 없다. 경부고속도로를 시도할 때 많은 전문가들과 정치권에서 무슨 경제성이 있느냐고 반대했지만 오늘날 결과가 어떤가" 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 전시장은 "대한민국이 2020년 물부족 국가가 되는데, 한반도 대운하는 국민이 걱정하는 마실 물을 더 맑게 한다. 영산강과 낙동강의 수질 오염 문제는 운하만이 해결할 수 있다. 낙동강이 물이 부족한데, 물 부족 국가에서 운하가 중요한 역할한다"고 말했다.


그는 덧붙여 “정권교체를 바라고 시장경제 원리와 자유민주주의 원칙을 지키고자 하는 모든 정치세력,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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