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축제 6월 8일부터 사흘간 참외 30% 할인…1억원 판매 효과

“금빛여행.행복한 우리가족”을 슬로건으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이번 참외축제에서는 우수한 참외를 소포장해 소비자에게 시중가 5kg기준 1만5천원선의 참외를 30%정도 싼 가격인 1만원~1만3천원으로 특별 판매해 3일간 1억원의 판매 소득을 올렸다.
축제기간동안에 연예인초청 공연과 취타대와 군악대 퍼레이드, 태권도 시범, 농악놀이, 스포츠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축하공연 외에도 참외 반짝 경매와 참외품평회 및 시식, 참외껍질 길게 깎기, 맛있는 참외 고르기, 참외를 재료로한 대형 팥빙수 만들기 등의 이벤트와 함께 참외 수확 체험, 경운기를 타고 가는 참외밭 여행이 마련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흥미를 북돋아주었다.
특히, 여주참외축제 추진위원회는 행사의 일환으로 참외품평회를 열어 20여 금사면 참외농가에서 출품한 참외의 당도와 육질, 무게, 과당, 빛깔 등을 심사해 금사면 이포리 권영관 씨가 생산한 ‘금싸라기 은천참외’를 대상으로 선정해 부상과 상패를 수여했다.
이날,이기수 군수는 "올해 첫 걸음을 내딛는 참외축제가 해를 거듭할 수록 성장해 여주참외가 더욱 고품질화 되고 브랜드 파워를 높여 농가 소득 증대와 여주 참외산업 진흥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참외는 풍부한 햇볕과 적절한 일교차, 배수가 유연한 사질양토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자라 달콤한 향기와 아삭아삭한 과육, 당도가 높고 풍부한 과즙이 특징이다. 2004년 경기도 지역 특화품목으로 지정됐다. 참외는 90%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고, 단백질과 지질, 당질이 풍부하며 칼슘, 인 등 무기질과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피로회복과 이뇨작용을 도와 부기를 없애주고 항암효과가 뛰어나다.
또한,여주에서는 1965년대 금사면 궁리에서 처음 자생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하여 최근 비가림시설재배 확대로 고소득 작목으로 부각되면서 현재 240호의 농가에서 총 150여ha에 이르는 재배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여주군 금사면이 주산지이고, 대신과 흥천면에서도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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