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전 회장, 코로나19 확진 후 치료 중 사망
레알 마드리드 전 회장, 코로나19 확진 후 치료 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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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조 산즈 레알 마드리드 전 회장, 코로나19로 입원한 뒤 치료 중 사망
로렌조 산즈 레알 마드리드 전 회장, 코로나19로 치료 중 사망/ 사진: ⓒ게티 이미지
로렌조 산즈 레알 마드리드 전 회장, 코로나19로 치료 중 사망/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로렌조 산즈 레알 마드리드 전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사망했다.

영국 공영 ‘BBC’는 22일(한국시간) “산스 전 회장이 코로나19로 입원한 뒤 사망했다. 산스 전 회장은 지난 1995년부터 2000년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맡았고, 두 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한 차례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산스 전 회장의 아들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아버지가 막 돌아가셨다. 이렇게 가실 분이 아니다. 그는 내 인생에서 최고였고, 가장 용기 있으며, 열심히 일하는 분이시다. 그의 가족과 레알 마드리드는 열정 그 자체였다”고 전했다.

산스 전 회장은 지난 17일 고열로 병원에 입원했고,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이며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산스 전 회장은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었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받던 중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유럽은 코로나19가 점점 심각한 수준으로 퍼지고 있다. 이탈리아 파올로 말디니 AC 밀란 기술이사와 현역인 아들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고, 유벤투스의 파울로 디발라는 여자친구와 함께 확진 판정이 되면서 팀 내 세 번째 확진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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