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이사: 권오남)의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한일 양국 청소년들의 문화적 교류를 확대하고자 ‘제5회 일본전자전문학교 우수학생작품전’을 오는 6월15일(금)과 16일(토) 이틀간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일본 학생들의 우수 CG, 애니메이션, 동영상 및 게임 캐릭터 작품들과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한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두 부문으로 나누어 ‘CG,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창작작품 공모전’을 진행해 접수된 작품들 중 예선을 통과한 40여점의 작품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가 열리는 15일과 16일에는 공모전 우수작품 전시 외에도 CG, 애니메이션, 게임에 관심 있는 학생·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일본전자전문학교 교수진의 CG, 애니메이션, 게임 제작시연을 볼 수 있는 특별공개수업과 전시실에 마련된 각 코너에서 직접 제작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제작과정 실습이 있다.
아울러 일본전자전문학교의 우수 학생 전시작품의 현장 투표와 입시 상담, 선생님과의 교류회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2006년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열렸던 제4회 작품전에서 보았던 젊은 열기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작작품 공모전의 최종입상결과는 전시 마지막날인 16일(토)에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전시장내에서 발표하며, 고등부 및 대학부 최우수 입상자에게는 3박 4일의 무료 일본연수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