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올 행사를 전시 본래 목적 외에 관광 · 문화교류의 장으로 승화시킨다는 전략아래 그 동안 국내 · 외적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구사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이탈리아와 독일, 스위스, 일본, 태국 출장 등을 통해 현지 공예계 및 언론 관계자와의 간담회는 물론 한국관광공사 해외 지사망을 통한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지속적 홍보를 펼쳐 오고 있다.
또 고속도로변 야립간판 설치로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홍보와 함께 TV, 라디오 그리고 청주는 물론 서울, 부산 등 대도시 주요 LED 전광판 등을 활용한 집중 홍보를 펼칠 계획에 있다.
이와 같은 홍보전략 가운데 특히 국내에서 벌어지는 각종 행사에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홍보 부스를 운영, 올해 행사를 알리는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07대한수공예박람회와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여, 도자물레와 솟대 만들기 등 공예 관련 다양한 체험행사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또 한국관광협회 주최로 지난 7일 개막해 10일까지 계속된 제20회 한국국제관광전(서울 코엑스)에도 충북관광협회와 공동으로 참여해 충북지역 관광 및 레저 홍보와 함께 10월 개최 예정인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알리는데 한 몫을 했다.
이에 앞선 4, 5월에는 2007서울리빙디자인페어전과 청풍명월 유채꽃 축제장에서 오는 10월 문화의 도시 청주를 찾아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지금까지 줄잡아 10여회에 걸친 계기성 홍보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세계인에 알려지는 효과와 함께 국내적으로도 공예비엔날레 상품 가치를 한껏 높이며 10월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 수가 기대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앞으로도 서울 인사동을 비롯한 대전, 광주 등 전국 주요 대도시는 물론 피서 인파가 몰리는 휴가철 유명 휴양지 등에서의 홍보 활동으로 올해 행사를 널리 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7월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열리는 남북전통공예교류전 행사에도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와 함께 참여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전 세계에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관계자는"문화행사 이미지 확립과 보다 많은 관람객 유치를 위해 행사가 끝날 때까지 계속해서 각종 대회 및 행사에 참여, 지속적 홍보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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