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전 총리는 14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6·15 남북공동선언 7주년 기념행사에서 “이명박 전 시장은 약점이 많아서 낙마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과 관련 박 대표가 “박근혜 전 대표가 (여권에서 상대하기) 더 쉽다”고 말하자 이 전 총리는 “우리로서는 그렇다. 이 전 시장은 약점이 많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BBK 의혹, 옥천 땅을 처남에게 넘긴 것 등이 있고 김혁규 의원이 제기한 거주지 이전 문제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전 총리는 친노그룹 대선 예비 주자로서 오는 19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최근 상승세로 이 전 총리는 리얼미터 이날 공개한 주간조사에서 전주대비 1%p 상승한 4.7%를 기록,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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