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육군 1사단에서 지역 초등학생 초청 부대개방
- 어린이들이 푸른 하늘 아래서 보고 느낀 병영을 한 폭의 그림과 글로 담아 -

파주시 신산리 소재 덕암·신산·연풍 초등학교 학생과 군인자녀 등 150여 명을 초청한 이번 행사는 장비 전시회, 군악 연주, 특공 무술, 헬기 탑승 견학과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장병들의 따뜻한 환영과 함께 부대에 도착한 학생들은 글짓기와 그리기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잔디밭에서 국군 장병에 대한 고마움과 군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원고지와 스케치북에 정성껏 담아냈다.
호국문예행사 후, 학생들은 전진부대 사단 연병장 일대에서 K-1전차와 장갑차, K55 자주포, 신궁 등 각종화기와 500MD 헬기, 방독면과 보호의 등 특수피복과 보급품을 견학했다.
특히, 군악대는 육군가, 육군 행진곡, 전우야 잘자라 등의 군가와 학생들에게 친숙한 가요를 연주, 학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으며 학생들은 수색대대 장병들의 특공 무술시범을 보며 장병들을 따라 기합도 질러 보는 등 자신들도 군인이 된 것처럼 즐거워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나라를 지키는 군인 아저씨들이 너무 멋지고 부대안이 공원처럼 푸근한 느낌”이라며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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