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에서도 TOP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
현대차 미국에서도 TOP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
  • 하준규
  • 승인 2007.06.1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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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6월 13일, 미국의 자동차 전문 컨설팅 회사인 오토퍼시픽(AutoPacific)사가 발표한 자동차 만족도 조사(Vehicle Satisfaction Awards)에서 그랜저, 싼타페, 투싼이 동급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토퍼시픽사는 1986년 설립된 자동차 마케팅 분석 전문 컨설팅 기관으로 디트로이트와 L.A.에 각각 본부를 두고 있으며 매년 자동차 소비자 만족도 조사(VSA)를 발표한다. 때문에 높은 공신력을 자랑한다. 이곳에서 2007년은 현대차 그랜저(대형 승용차 부문) /싼타페(프리미엄 중형 크로스오버 SUV 부문) /투싼(소형 크로스오버 SUV 부문)을 차급별로 가장 만족도가 높은 차종으로 선정했다.

이번 조사는 2006년 9월에서 12월까지 신차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기능, 안전도와 구매 경험, 안락성 등 46개 부문의 소비자 만족도를 종합ㆍ비교하여 발표한 것이다.

현대 자동차는 승용차(Passenger Cars)와 경트럭(Light Truck) 25개 부문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6개 부문 1위를 차지한 도요타와 GM,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포드에 이어 닛산과 함께 3개 부문의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현대차의 싼타페는 지난 7년간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6차례나 동급 1위를 차지하여 SUV의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오토퍼시픽사는 “싼타페는 2001년 한국차로는 처음으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한 차”라며, “싼타페는 탁월한 성능으로 6차례나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싼타페는 지난 3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관리국(NHTSA) 』이 실시한 충돌테스트에서 정면과 측면 충돌테스트 결과 만점(별5개)을 받았고, 지난 11일에는 ‘미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올해의 최고 안전한 모델(2007 Top Safety Pick)’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지난 4일 스트래티직 비전(Strategic Vision)사가 실시한 종합 품질 평가에서도 그랜저, 앙트라지와 함께 최우수 품질 차량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그랜저, 싼타페, 투싼이 각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현대차의 품질에 대한 노력이 미국 내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자동차는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SUV) 싼타페 2.0 VGT 모델을 14일(목)부터 출시, 판매하여 산타페의 새로운 바람을 기대하고 있다.

‘싼타페 2.0 VGT모델’에 탑재된 엔진은 유로Ⅳ 수준의 환경규제를 만족시킬 수 있는 엔진으로 첨단 배출가스 저감기술이 적용되어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매연 등이 대폭 줄였으며, 최고 출력 151마력, 연비 12.6km/ℓ(2WD, A/T기준)로 고성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싼타페 2.0 모델이 기존 2.2모델에 비해서 최고 134만원(2WD AT, MLX 고급형 기준) 저렴해서 이전에 가격 때문에 선택을 망설였던 고객들에게 적극 어필하여 SUV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싼타페 2.0 VGT 모델은 5단 자동변속기, EBD ABS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되고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하여 다양한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기본 장착된 EBD ABS(Electronic Brake force Distribution)는 전후륜의 제동력을 제어하여 제동거리 단축 및 제동 안전성을 확보, 최상의 안전성을 실현하였다. 더불어 17인치 고급 알루미늄 휠, 수직으로 내려온 안개등, 프로젝센 헤드램프 등 ‘싼타페’의 품격을 나타내는 편의장치를 그대로 변함없이 적용했다. 그 밖에도 고급 편의사양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 세이프티 썬루프 /가죽시트 /차체 자세 제어 장치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어 기존 싼타페의 고급스러움과 세련된 스타일이 그대로 연출되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싼타페 2.0 VGT 모델 출시를 기념, 시승차 50대를 준비해 전국 시승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의 검증된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2.0 VGT 모델은 경제성 및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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