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오는 5월 28일 시즌 재개?… 일정 조정 중
프리메라리가, 오는 5월 28일 시즌 재개?… 일정 조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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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라리가, 코로나19 피해에도 불구하고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무조건 마친다
프리메라리가, 이르면 오는 5월말부터 리그 재개한 뒤 레이스 마친다/ 사진: ⓒ게티 이미지
프리메라리가, 이르면 오는 5월말부터 리그 재개한 뒤 레이스 마친다/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리그가 중단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재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7일(현지시간) “라리가가 훈련을 준비하고 시즌을 재개할 날짜를 조정 중이다. 라리가는 오는 5월 28일, 6월 6일, 6월 28일 날짜로 시즌을 다시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은 시즌을 중단하거나 취소할 계획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라리가는 오는 4월 26일까지 중단되는 것이 유효하고 보건 당국의 결정을 따를 테지만, 테바스 라리가 회장은 오는 8월까지 시즌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스페인은 전날 기준 확진자수는 135,032명이고 사망자수는 13,055명에 달한다. 이미 유럽 최대 피해국이었던 이탈리아를 넘어섰다. 그러나 스페인축구협회(RFEF)와 스페인축구선수협회(AFE)는 회의를 통해 시즌을 재개할 전망이다.

매체에 따르면 라리가는 2개월 만에 연간 수입 25%를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테바스 회장은 스페인 GDP 1.37%와 180,000개의 직간접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축구 산업을 단순히 클럽과 선수들의 문제로 봐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라리가는 72시간마다 한 경기씩 치르는 방식으로 남은 일정을 최대한 빠르게 소화할 예정이며, 선수단에 체력적인 무리가 가더라도 시즌을 끝내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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