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힛쳐', 퍼펙트한 스릴감으로 올 여름을 압도한다!!
'힛쳐', 퍼펙트한 스릴감으로 올 여름을 압도한다!!
  • 신윤정
  • 승인 2007.06.19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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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쳐'는 잔혹한 비명과 자극적인 피투성이 시체가 난무하는 공포가 아닌, 속도감 있는 스릴러의 공식을 따르고 있으면서도 정체불명의 낯선 남자 ‘존 라이더’의 치밀한 범행 계획에 따른 그의 악마적 매력이 관객을 압도하는 지능적인 퍼펙트 스릴러이다.


일상적 공간과 상황이 낯선 공포로 전복되는 순간의 리얼한 스릴감을 즐겨라!!


영화 <힛쳐>의 가장 큰 매력은 현실적 공간에서 설득력 있는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점이다. 특정한 공간에서 주인공들을 극단적인 상황에 처하게 함으로써 자극적인 공포를 전달하는 기존의 몇몇 스릴러물과는 달리 <힛쳐>는 관객들 모두가 한 번쯤은 상상해볼 수 있는 현실적인 상황에서 그 스릴감 넘치는 이야기를 확장시켜 나간다. 어두운 그림자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대낮 푸른 하늘 밑 광활하게 펼쳐진 도로가 곧이어 사방이 고립된 공포감 가득한 공간으로 점점 뒤바뀌어 나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관객들은 숨죽인 채 그 현실적인 공포감을 함께 공감할 수 밖에 없다. 공간과 상황의 일상성이 전복됨으로써 관객들이 느끼는 공포감과 스릴감은 더욱 그 강도를 높여간다고 할 수 있는 것. 감독 ‘데이브 마이어스’는 혁신적이고 감각 넘치는 비쥬얼을 선보여왔던 뮤직비디오계의 3대 스타감독이었던 만큼, 손에 땀을 쥐는 스릴러에 걸맞는 역동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연출을 선보인다. 이로 인해 치밀하고 정교함으로 가득한 시나리오를 보다 감각적이고 자극적인 스타일 속에 완성시킬 수 있었다.


잊혀지지 않는 강렬한 캐릭터로 당신의 눈길을 빼앗는다!


<힛쳐>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인상적인 캐릭터가 관객의 눈길을 잡아 끄는 영화이기도 하다. ‘존 라이더’는 무차별적으로 사람을 죽이는 연쇄살인마가 아닌, 자신이 선택한 커플을 상대로 치밀하고 정교한 계획 속에 특별한 죽음의 게임을 벌이는 낯선 인물이다. 지능적이고 교활한 수단으로 그들을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가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낯선 남자 ‘존 라이더’가 지능적이며 치밀한 계획 속에 평범한 연인의 평온한 여름 휴가길을 막아선 채 죽음의 게임을 벌인다는 설정에서 관객들에게 묘한 공포감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가 젊은 연인 짐과 그레이스를 그렇게 집요하게 쫓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가 바라는 게임의 끝은 과연 어디일까? 사건의 전모가 밝혀지는 순간, 관객들이 겪게 될 충격과 공포는 영화 <힛쳐>를 더욱 궁금하게 하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여름 휴가길, 우연히 만난 낯선 남자와 벌이는 목숨을 건 죽음의 게임을 다루고 있는 퍼펙트 스릴러 <힛쳐>는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떠나게 될 시점인 7월 26일 전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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