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여성을 번갈아 성폭행한 군인 등 성폭력사범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오늘(20일) 술에 취해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A씨(20.여)를 번갈아 성폭행한 모 대학교 2학년 L씨(22)등 2명에 대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군(軍) 간부인 N씨(23)를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L씨 등은 지난 18일 오전 8시30분께 청주시 모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A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인근 모텔로 유인해 번갈아 가며 성폭행한 혐의다.
또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이날 환풍기 필터를 방문판매하러온 B씨(41.여)를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하려한 K씨(35)에 대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K씨는 지난 18일 오전 11시께 청주시 자신의 아파트에 환풍기 필터를 판매하기 위해 찾아온 B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하려다 B씨가 소리를 지르며 반항하자 미수에 그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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