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포체티노 전 감독 잔여 연봉 삭감할 계획?
토트넘 홋스퍼, 포체티노 전 감독 잔여 연봉 삭감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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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 잔여 연봉 삭감 위해 대화 가져
토트넘 홋스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 잔여 연봉 삭감 계획 중/ 사진: ⓒ게티 이미지
토트넘 홋스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 잔여 연봉 삭감 계획 중/ 사진: ⓒ게티 이미지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의 잔여 연봉을 삭감을 시도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포체티노 전 감독에게 지불해야 할 850만 파운드(약 128억원)의 연봉을 삭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포체티노 전 감독은 조세 무리뉴 감독으로 대체되었지만, 잔여 연봉을 지급받고 있는 상태다”고 밝혔다.

포체티노 전 감독은 지난 5시즌 동안 토트넘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에 올려놓는데 성공했다. 또 2018-19시즌에는 토트넘 구단 사상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도 이끌었다.

하지만 2019-20시즌 극도의 부진에 빠진 토트넘은 지난해 11월 포체티노 전 감독을 경질했고, A매치 기간에 떠나게 된 포체티노 전 감독은 선수단과 인사도 제대로 나누지 못한 채 떠났다. 이후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을 영입했다.

물론 시즌 도중에 경질 당한 포체티노 전 감독은 계약된 잔여 연봉을 토트넘에게서 지급받았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재정이 악화된 토트넘은 다니엘 레비 회장이 직접 나서서 포체티노 전 감독과 잔여 연봉 삭감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한편 토트넘은 이번 위기에 무리뉴 감독과 선수단의 임금까지 삭감할 계획으로 알려졌고, 해리 케인까지 매각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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