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대통령, 北 김정은 건강이상설에..."잘 있길 바란다"
美 트럼프 대통령, 北 김정은 건강이상설에..."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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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상설 "우리는 모른다"..."金과는 여전히 좋은 관계"
방한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모습 / ⓒ시사포커스DB
방한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모습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이청원 기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로 관련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잘 있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22일 AP통신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이날 코로나19와 관련 브리핑 끝낸 뒤 김정은 건강이상설과 관련된 질문에 “우리는 모른다”고 짤막하게 언급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그가 잘 있기를 바란다”면서 늘 하듯 “(난) 김정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앞서 김정은 위원장 건강 이상설에 백악관 오브라이언 보좌권은 “우리는 보도들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며 “북한은 특히 그들의 지도자에 관한 많은 것들에 관해 내놓는 정보에 인색하다는 것을 여기 있는 모두가 알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확히 밝힐 수는 없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근래까지도 김 위원장과 연락을 취했다”고 언급키도 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앞서 전날 미국 CNN 긴급속보를 통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심혈관 수술을 받고 현재 위중한 상태라고 보도해 전 세계를 술렁케 했다.

하지만 CNN의 이 같은 보도에 청와대는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식별되지 않고 있다”면서 “김 위원장은 현재 측근 인사들과 지방에 체류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하는 등 상반된 입장을 전했다.

더불어 같은 날 윤상현(무소속)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 “심혈관 질환에 대해 수술을 하는 건 맞는 것 같다”고 설명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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