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최근 현재 각 자치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야간 진료를 확대, 주 1회에서 2회로, 토요일에 하는 오전 진료도 둘째, 넷째 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보건소는 서울시로부터 ‘야간·휴일 진료대책’에 대한 공문을 받았다.
공문에 따르면 야간·휴일진료 확대 실시에 따른 소요 인력은 자체인력을 활용하되, 부족한 진료의사 인력은 관내 의료기관의 전문의를 자원봉사로 활용하도록 되어 있다.
특히 장기적으로 각 보건소별로 내과나 가정의학과 전문의 중 1명과 간호사와 임상병리사 각각 1명씩 전담인력을 충원해 주 5일 상시 야간진료와 토요 오전진료로 확대 시행할 것을 권장했다.
서울시는 공문을 통해 응급의료정보센터를 이용 야간·휴일진료를 실시하는 민간의료기관과 연계서비스를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전광판, 시정소식지, 교통방송 등 시 홍보매체와 지역신문, 케이블 TV, 반상회 소식지 등 자치구 홍보매체를 활용하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야간·휴일진료 활성화를 위해 자치구별 진료실적을 공개하거나 보건소 평가에 반영하고, 인센티브 사업비 지원 및 자치구 지원 사업비를 차등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발표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아직 확실한 것이 없으며 조사중일 뿐”이라며 진행 여부에 대해서는 답변을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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